리니어 모터 시장에 모처럼 불어온 호황기,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경쟁력으로 전환한다!

국내 리니어 모터 시장은 오랜 기간의 침체기를 벗어나 모처럼의 호황기를 맞았다. 국내 및 대만에 8세대 LCD 설비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것. 추운 시장의 한파를 견뎌낸 업체들은 따듯한 투자 바람을 맞으며, 활력을 되찾았다. 그러나 아직은 원자재 가격 폭등과 환율 문제 등의 걸림돌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FPD 사업에 의존도가 높은 국내에 리니어 모터 시장은 LCD 설비 투자를 신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하는 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글·이진수 기자(LJS@motioncontrol.co.kr)

산업현장에서 제품의 정밀화, 소형화 등의 시장대응을 위해 정밀 제조장비의 수요가 증가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리니어 모터가 개발되고 발전해 왔다.
리니어 모터는 고속화, 고정밀화, 고추력화 및 청정성 등의 장점으로 SMT 관련 정밀기기 산업을 비롯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검사장비 분야에서 다른 응용분야로 활용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FPD에 편중된 산업구조
신규 시장창출의 필요성

국내에서는 1999년 져스텍이 최초로 리니어 모터를 개발한 이후로 LCD, PDP 등의 디스플레이 산업발전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반도체 관련 장비와 전자산업 분야로 응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유럽의 경우 공작기계 등 다른 분야에서 리니어 모터의 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상황에 비춰 본다면 아직 국내에서는 FPD 산업에 치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져스텍의 오석주 부사장은 “국산화율이 높은 LCD 제조장비 중에서 특히 결함 검사장비, 리페어 장비, Slit Coater, OLB 장비, 디스펜서 등에 적용되는 리니어 모터는 8세대라는 장스트로크와 고정밀도 및 클린 환경의 요구와 맞물려 큰 수요가 예상된다.”며, “반면에 LCD 이외의 분야에서 리니어 모터 시장은 느리게 확대되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태양광, 고휘도 LED, OLED 제조장비 등에서 조금씩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일반 FA용도로는 일반 볼스크류 직교로봇과 여전히 스크로크 대비 가격의 비교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불어온 LCD 설비투자 바람
원자재 국산화 시급

지난 2년여 간의 침체기를 거친 국내 리니어 모터 시장은 2008년 모처럼의 호황기를 맞고 있다. 국내 및 대만의 8세대 LCD 설비투자가 1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일본에서 10세대 LCD 설비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업체들은 각기 새로운 시장창출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로보스타의 김이용 과장은 “오늘날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리니어 모터를 이용한 스테이지 및 검사 장비가 필수적이며, 반도체 산업에서는 리니어 로봇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자동차 산업부분은 겐트리 타입 같은 물체 반송에 적용이 증가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볼스크류를 사용했던 로봇 산업에서 자동화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각종 서보 시스템에서 직선형 구동장치로 리니어 모터의 전환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그 응용분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2008년에는 매우 밝은 전망으로 상반기에만 2007년 대비 30%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등의 전자산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원자재들의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덧붙이며, 그 이유로는 제품을 구성하는 리니어 모터와 마그네트 등의 주요 부품들의 수입으로 생산납기와 가격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 그리고 최근 환율의 영향으로 생산 원가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점을 들었다.
한편 로보스타는 제조하는 회사의 최종목적은 고객만족이라는 정신으로 제품 출하 후,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및 어플리케이션 및 제품에 시운전까지 지원할 수 있는 고객지원팀을 별도로 운영하여 접수 및 처리까지 서비스 체제를 구성하여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업계에서
신수요 창출하는 전략 전개

져스텍의 오석주 부사장

국내 최초로 리니어 모터를 개발한 이래 져스텍은 고성능 리니어 모터, 로터리 DD모터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한 모션 스테이지 시스템을 주력사업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개발력을 가진 업체로 전자 소재산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현재 져스텍은 LCD 업계의 투자확대와 함께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매출액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는 태양광, OLED, 반도체, 일반 FA산업 등 다양한 업계에서 리니어 모터 및 DD모터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져스텍의 오석주 부사장은 “최근 수요 증가에 따른 수입 리니어 모터의 장납기 문제,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가 상승과 원자재 값 폭등 등 외부 환경변화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한 점이야말로 국산화를 이룬 져스텍만의 장점”이라며, “올해 초에 져스텍의 리니어 모터와 DD 모터가 국내 최대 FPD 업체인 L사의 장비 공통 사양서에 추천 부품으로 등록되면서 관련 장비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되고 있다. 이는 열악한 국내 부품산업 기반에서 다양한 산업계를 수용할 수 있는 져스텍의 강점이 입증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져스텍의 Airbearing Gantry Stage

리니어 모터의 꾸준한 개발로 져스텍은 50N에서 3000N에 이르는 Iron-Core 타입과 30N에서 4000N에 이르는 Coreless 타입 리니어 모터 컴포넌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미니 스테이지 적용이 가능한 3N급의 소형 리니어 모터에서 Slit Coater 등에 적용이 가능한 4000N 급의 Coreless 리니어 모터 등으로 대부분을 자사 표준형 리니어 모터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라인업과 자사의 부품을 이용한 스테이지 및 높은 제어 기술의 모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국산 메이커로써 외국산에 필적하는 기술력과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석주 부사장은 “져스텍은 표준 단축 리니어 모터, DD모터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문 대리점 확대와, 절대좌표 기능의 DD모터 출시, 기존 서보 드라이버의 버전업 및 져스텍 모션 컨트롤러 JMC시리즈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외로는 일본은 물론 유럽, 미국과의 비즈니스도 새롭게 전개하고 있어 고속 고정밀 스테이지 분야에서 마이크로급에서 나노급으로 성장하는 져스텍의 위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컴포넌트 표준품에 포커스
통합 아키텍처의 이점을 제공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오상원 부장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Anorad 리니어 모터는 컴포넌트 표준품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의 점유율을 넓혀가면서 토탈 솔루션 관점에서 통합 아키텍처의 이점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예컨대, 디스플레이 산업에 산업용이더넷(EtherNet/IP)이 네트웍 플랫폼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로크웰은 전체 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가격 효율적인 이점과 호환성, 통합성, 연결성, 편의성 등의 이점을 통합 아키텍처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로크웰의 오상원 차장은 “세계적인 리니어 모터의 시장상황은 정밀 제어용으로 시작해서 그 응용 영역을 일반산업기계로 확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시작 단계이고, 향후 일반산업기계 부분에서 리니어모터의 활용도가 높아지려면 시일이 더 걸릴 것이 예상된다.”고 시장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런 시장상황들에 맞춰 로크웰은 다품종의 제품을 통해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로크웰의 강점으로 고객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하는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로크웰은 동일한 크기에서 30% 이상 출력이 높은 장점을 제공하는 LC 시리즈와 LZ 시리즈로 주축으로 자사의 PAC(Programmable Automation Controller) 제어기인 Logix 시스템과 연동한 통합 아키텍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스템 통합과 전체적인 비용 절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한 기술 노하우을 통해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로크웰의 MPS 시리즈

한편 볼스크류와 리니어 모터기술을 사용하여 설계된 로크웰의 MP-시리즈 리니어 스테이지 및 CHPS 리니어 스테이지는 설계자가 스테이지 내부의 드라이브 메커니즘에 대한 고민없이 리니어 액츄에이터를 선택할 수 있어 설계단계의 비용절감의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모터, 커플러, 어댑터 및 볼스크류의 조립작업을 제거함으로써 조립단계의 비용절감과 RSRogix5000 소프트웨어와의 완벽한 통합으로 시운전단계의 비용절감, 통합 리니어 스테이지로 지원단계의 비용절감 등이 장점이다.

FPD 산업과 유사한
새로운 분야로 활성화 추진

순환엔지니어링의 박홍원 부장

국내에 리니어 모터를 최초로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리니어 스테이지 제품생산을 시작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순환엔지니어링은 FPD 및 반도체 장비 그리고 FA전용 장비에 적용이 가능한 리니어 스테이지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국내 및 해외로 다양한 분야에 리니어 스테이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순환엔지니어링은 고객요구에 의한 리니어 스테이지와 다양한 모션 컨트롤 솔루션을 확보하여  개발 및 설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과 대형화되고 있는 갠트리(Gantry) 리니어 스테이지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제작환경이 준비된 것이 장점이다.
최근 순환엔지니어링은 국내 8세대 LCD 설비투자에 대한 공급과 해외의 10세대용 검사장비에 적용 가능한 리니어 스테이지의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에서 10세대 LCD 설비투자가 진행될 전망에 따라 개발일정을 앞당겨서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순환엔지니어링의 Air Bearing Stage

순환엔지니어링의 박홍원 부장은 “2008년 FPD 설비투자 계획에 따른 국내 및 일본, 대만, 중국 등 서로 다른 세대별로 라인 증설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성장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세대별 FPD분야 장비에 리니어 스테이지의 개발 공급한 경험과 10세대 FPD 장비에 적용이 가능한 갠트리 리니어 스테이지의 일부 제품은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순환엔지니어링은 반도체 핵심장비에 적용될 고속 싱글플랜 Air Bearing 리니어 스테이지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국가적인 핵심과제인 태양전지 산업에 전략적인 대응을 위해 FPD 및 반도체장비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전지 산업분야에 적용가능한 리니어 스테이지 개발에도 더욱더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히며, 이는 태양전지의 제조공정이 반도체 및 LCD 제조공정과 유사하며, 시장규모도 매년 23%이상 급성장을 거듭하여 2010년에는 11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전망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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