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실한 30세 청년기업 ‘두루무역’

“30년 축적된 역량을 해외로 발산할 것!”

최근 두루무역은 신규 사업개발과 수출사업의 확대로 해외 시장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것을 전환점 삼아 국내 시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해외로 뻗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두루무역은 FPD 관련 시장을 중심으로 신에너지 사업에 주력하면서 사출 재료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글·이진수 기자(LJS@motioncontrol.co.kr)

창립 30주년을 맞는 두루무역은 80년대의 중화학 공업시대를 거처 90년대의 정밀전자 공업시대, 그리고 2000년대의 디지털 & 모바일 시대로 진화하는 국내의 산업구조 변화와 맥을 같이 하며 성장해 왔다. 특히 두루무역은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LED, LCD, 휴대폰, IT 등의 핵심 산업에 꼭 필요한 초정밀 부품의 생산설비, 그리고 정밀 측정장비와 같은 첨단 산업제품과 관련한 Operating, Maintenance 기술을 제공해 오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들의 각고의 노력과 고객들의 성원으로 잘 이겨내고 국내의 핵심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첨단장비와 기술을 제공하는 알찬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두루무역 직원들
다음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두루무역 유동림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 창립 30주년이 갖는 의의와 두루무역이 제시하는 비전은?
A : 논어의 위정편(爲政篇)에 ‘공자께서는 30세가 되어서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다(而立)’라고 하였는데, 감히 빗대어서 ‘두루무역은 회사의 기반이 아주 단단하게 확립된 30세의 청년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동안 첨단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마케팅에 주력했다면, 30주년을 기점으로 삼아 축적된 역량과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좀 더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전략적 해외 진출지역으로 VRICs(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로 설정하여 시장 및 고객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상해를 필두로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Q : 지난 30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는?
A : 1980년대 중반까지도 불모지였던 국내 금형 업계에 두루무역은 Digital Scale, CNC 프로그램 장치 및 CAM 시스템 등을 보급함으로써 오늘날의 금형 산업의 선진화에 초석이 되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또한 레니셔 레이저 측정기를 20여 년간 국내 시장에 200여대 이상 보급하여(시장 80% 점유), 장비의 정밀도 향상에 크게 기여 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8년간 ‘SODICK PLUSTECH’의 하이브리드 정밀 사출기를 1500여대 이상 공급하여 소형화, 정밀화, 생산 자동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출 생산공정 시스템의 보급과 확대에 이바지한 것이다.
특히 국내 최대의 밀링 머신 제조 메이커인 화천기계공업과 협력하여 화천기계 제 2호 밀링 머신에 SONY Digital Readout System을 표준 장착하여 작업 편의성 향상, 가공 정밀도 향상,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SODICK PLUSTECH 사출기 LA60
YASDA 640V_Ver3
Q : 위와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두루무역만의 장점은?
A : 두루무역의 경쟁력은 전국적인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어 고객에게 전 방위적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재료를 시작으로 연구와 개발장비에서 양산장비까지 이르는 라인업의 구축뿐만 아니라 최고의 생산수율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현장에 적합한 맞춤식 시스템 공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국가 산업의 트랜드와 함께하는 첨단 정보에서 첨단 장비, 원자재 등을 공급함과 동시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일관되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새로운 가치창조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 또한 두루무역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이다.
두루무역은 첨단 산업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로서 기술 인력에 대한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전체 인원대비 약 25%가 기술인력이며, 고객에 대한 기술 지원, 즉 Before Service, After Service, Maintenance Service 등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경력과 수준에 맞추어 연간 계획하에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직원들이 기술관련 프로페셔널이 되도록 지향하고 있다.

두루무역의 유동림 사장
Q : 장기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와 전략은?
A : 우선적으로 신규 사업의 개발에 매진할 것이다. 창사 이래 30년간 주로 정밀 계측장비, 정밀 가공장비, 사출 성형기 등 장비 위주의 사업을 하여 왔으나, 오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첨단, 선진 장비와 산업에 맞는 금속, 비금속 사출 재료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기 위하여 노력 중이다.
기존에 수입, 판매, 서비스 위주였던 사업구조와 더불어 수출 사업의 확대를 위해 국내 고객이 생산한 제품을 해외 고객에서 공급하는 수출 사업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원천으로서 당사가 취급하는 아이템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제품으로 해외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자 올해는 중국 천진 지사를 임시 설립했다. 중국에 대한 시장조사, 현지 고객 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상세한 계획이 수립되면 상하이에 중국 사업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한 국내 주요 고객들을 위해 원활한 기술지원 목적과 현지의 제품 수요에 대해 신속한 공급을 하기 위함이 일차적인 목적이고, 중국에서의 신규 사업영역을 구축함으로써 사업의 확대를 꾀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Q : 하반기 두루무역의 계획과 신제품 출시 계획은 ?
A : 두루무역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FPD 관련 장비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풍력, 태양열 등 신에너지 시장에도 역량을 쏟고 있으며, 더불어 신규 사업 및 신제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두루무역을 이끌 신제품 들을 소개하면, 기존의 Vertical Jig Boring 겸 고속가공기인 YBM-950V를 기본 토대로 YBM-950VR 정밀 고속 5축 가공기, 기존 YASDA 정밀 고속 가공기의 정밀도를 향상시킨 리니어 모터를 채택해 Sub-Micron 가공이 가능한 초정밀 가공기(YMC-325V), 기존의 Wire Cutting기와 Water Jet Cutting 기를 결합한 ‘SODICK Hybrid Wire 가공기’, SONY ABS Feed Back 전용 Scale, 레니셔 레이저 엔코더 RLE 시리즈 등이 있다. 

주요기사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