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프로세스 혁신은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주도한다

소프트웨어의 발전은 자동화 산업에 트랜드인 통합화 요구에 부흥하고 있다. HMI 소프트웨어는 감시 제어의 역할을 넘어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원격 제어, 그리고 상위 레벨을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3D 솔루션은 산업현장의 효율성과 비용 감소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꾸준히 지속될 것이다. 자동화 산업에서의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혁신이라는 개념은 새로운 전략으로 재정의되고 있으며, 기술 발전에 따라 이제는 미래형 자동화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에서 새로운 경로를 개척해야 할 시점이다.

 


글·이진수 기자(LJS@motioncontrol.co.kr)

 

자동화 산업에서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트랜드를 주도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모든 것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기존 제품의 경계를 넘어서는 통합 솔루션, 그리고 새로운 시장의 개척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등의 트랜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특히 매년 12월에는 많은 업체에서 유저들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신제품 소개는 물론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전략들을 내세운다.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소개하는 소프트웨어의 발전 방향 및 방안을 살펴보고 2011년 소프트웨어의 발전을 미리 살펴보고자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방안

 

소프트웨어 발전은 IT 분야가 산업 분야 보다 빠르다. 분야는 다르지만 산업에서도 윈도우 기반에 소프트웨어가 접목되는 추세로 향후 소프트웨어 발전에 밀접한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의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사업은 주로 PaaS(Platform-as-a-Service),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그리고 SaaS(Software-as-a-Service)로 구분되어 서버/스토리지, 인프라스트척처,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사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420억 달러(미화)에 육박할 것이며 이중 약 220억 달러(미화)에 달하는 52%가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즉 소프트웨어에 대한 서비스가 될 것이다. 최근 ‘BSA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BSA의 로버트 홀리먼(Robert Holleyman) 회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필요에 맞춰진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 내 자원과 네트워크 시스템 관리에 있어서 매우 효율성이 높아 ICT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보다 철저한 제도적 정책적 마련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ICT 산업 육성을 장려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클리우드는 서비스 자체라기 보다는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의 개념으로 간주되어야 하며 웹 기반의 서비스와는 달리 매우 거시적인 관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멘스의 TIA Portal V11.0

 

소프트웨어 시큐리티

 

 

 

소프트웨어에서 시큐리티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사안이다. 특히 스마트 모바일이 보편화되고 이를 통한 제어가 자동화 산업에서 보편화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과 행정안전부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와 함께 S/W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S/W 개발기술 및 방법론과 정부정책을 공유하는 ‘소프트웨어 시큐리티 심포지움(Software Security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홍익대 표창우 교수가 특강으로 ‘S/W 제품개발시 안전한 코딩을 위한 기본 및 표준 코딩기술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안전한 프로그래밍(시큐어 코딩)의 필요성 및 정책, SW보안 최신기술 동향, 스마트 모바일 보안위협 및 대책 등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서종렬 KISA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보시스템 담당자와 개발자가 안전한 프로그래밍(시큐어 코딩)의 필요성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안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개발과 설계, 그리고 임베디드

 

에너지 절감이 부각되면서 모터의 효율성을 위한 모터 제어 IC들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특히 눈여겨 보아야할 것은 산업용 제품의 개발과 설계 그리고 맞춤형 제품을 위한 임베디드 등 소프트웨어가 부각되고 있는 점이다.

최근 알테라에서는 차세대 임베디드 산업용 네트워킹, 모터 제어, 안전 솔루션을 전시했다. 알테라의 I/O 컴패니언 솔루션은 FPGA와 Intel Atom E600 프로세서 기반 콘트론 컴퓨터-온-모듈 nanoETXexpress-TT 모두에 PCI Express(PCIe) 인터페이스를 추가함으로써 맞춤형 산업용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유연한 저비용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알테라와 자일링스 FPGA에 적용가능한 POWERLINK Slave 솔루션을 출시한 B&R의 개방형 자동화 사업부 Stefan Sch‥onegger 부장은 “투자 보안은 고객들의 공통 관심사다. 따라서 개방형 FPGA 플랫폼과 제작자 중심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B&R은 ASIC 기반 솔루션의 경쟁자들과 명백히 차별화된다.”며, “또한 작동시간에 대한 인증은 요구되지 않다는 사항이 명시되어 있으며, 이것은 산업용 이더넷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많은 센서 제조업체를 위한 결정적인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매스웍스에서는 자동 코드 생성이 가능한 시뮬링크 PLC 코더를 발표했다. 매스웍스는 PLC 및 PAC에 의해 제어되는 제조 및 발전 장비를 위한 모델 기반 설계를 가능하게 했다. 매스웍스는 사용자가 산업 장비 개발에서 모델 기반 설계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인 로크웰 오토메이션 및 B&R을 포함한 선도적인 산업 자동화 공급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또한 매스웍스는 폴리스페이스 임베디드 코드 검증 제품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새로운 폴리스페이스 메트릭 웹 대시보드, 자동화된 검증 작업 일정, 이메일 알림 및 코드 메트릭 지원을 통해 엔지니어들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품질 메트릭과 임계치를 선택하고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팀은 품질 목표를 효과적으로 정의하고 자동차, 항공우주, 국방, 산업 자동화 및 기계 산업 전반에 걸쳐 높은 수준의 무결성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품질 목표를 신속히 달성할 수 있다.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LabVIEW NI SoftMotion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 결정

 

 

제품 선택에 있어 과거에는 성능이 뛰어난 하드웨어를 선택하고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가 따라 왔다면, 최근에는 개발과 적용이 쉬운 소프트웨어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추세다. 이런 추세는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과 제품 개발의 방향을 변경시켰다.

프로세스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특화된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시스템과 하드웨어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조사가 공장 전반에 걸친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제어 및 정보 솔루션인 PlantPAx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시스템의 최신 제품을 발표했다.

성공적인 초기 PlantPAx 시스템에 기반을 둔 PlantPAx System Release 2.0은 고가용성, 장치 통합 및 자산 관리, 설계 생산성, 배치(batch) 및 시퀀스 제어 그리고 작업 생산성을 위한 신규 기능들을 추가했다. 또한 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세스 회사들은 전체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프로세스 시스템에 제작한 장비를 더욱 간편하게 통합할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Architecture and Software 부문 Steve Eisenbrown 수석 부사장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PlantPAx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시스템은 점점 더 많은 고객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며, “PlantPAx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시스템은 현재의 시장을 프로세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 기능과 관련 분야 전문성을 추가할 수 있는 강한 초석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지멘스는 사용자 편리성을 강화한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 TIA Portal V11.0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런칭 쇼도 개최했다. TIA Portal V11.0은 HMI와 PLC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제품으로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지멘스는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 소프트웨어가 지멘스의 통합자동화 제품군의 엔지니어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IA 런칭 쇼에서 지멘스 자동화사업본주의 은민수 부사장은 “자동화 산업에서의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혁신이라는 개념은 시간 단축, 가용성과 모니터링 기능 향상, 노하우 보호를 가능하게 하는 전략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기술 발전에 따라 이제는 미래형 자동화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에서 새로운 경로를 개척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 분야의 선두주자인 지멘스는 TIA Portal을 통해 모든 자동화 작업에 최적화된 새로운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내쇼날인스트루먼트는 고급 모션 컨트롤 구현을 쉽고 간단하게하는 LabVIEW NI SoftMotion Module을 내세우고 있다. LabVIEW NI SoftMotion은 CompactRIO와 긴밀히 통합하여 고급 모션 컨트롤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LabVIEW NI SoftMotion은 타사의 하드웨어를 사용하기 원하는 엔지니어들을 위해 직접 정의한 축과 함께 연동도 가능하다.

B&R 산업자동화가 내세우는 통합 자동화(Integrated Automation)의 특징은 제한없는 프로세스 성능, 자유로운 시스템 구성, 기계의 기능에 따라 유연하게 바뀌는 모듈식 구조, 하나로 통일된 만능의 개발 소프트웨어 등 앞서가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B&R 산업자동화의 이인용 대표이사는 “PC, HMI, PLC, 세이프티, 모션 컨트롤러, 모터 등 산업전반을 아우르고 호환성이 뛰어난 제품과 미래지향적인 네트워크 기술(Ethernet PowerLink), 여기에 자동화 시스템의 모든 분야를 단 하나의 개발 소프트웨어로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도구(Automation Studio) 등이 향후 B&R 산업자동화가 국내 자동화 산업을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B&R Automation Studio Target for Simulink


로크웰 오토메이션
글로벌 트레이닝 이벤트 RSTechED Korea 개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고객 및 채널, 파트너를 위한 글로벌 최대 트레이닝 행사 ‘RSTechED 2010’가 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DCC) 컨벤션에서 열렸다. RSTechED 2010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포괄적인 자동화 제품과 솔루션, 특히 통합 아키텍처의 모든 기능들은 물론 프로세스, MES를 포함한 제조 인텔리전스(Manufacturing Intelligence)의 최신 제품과 전략을 고객과 채널, 파트너 모두가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RSTechED 2010에서는 2010년의 주요 신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산업별 고객들을 위해 특화된 세션이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Ethernet/IP 기반으로 강화된 통합 아키텍처, ControlLogix L7, FactoryTalk View SE v6.0, 인포메이션 소프트웨어의 신제품에 대해 데모 시연 및 설명 세션과 더불어 프로세스, 제약 및 생명과학, 석유 및 가스, 장비 제조 업계를 위한 산업고객별로 특화된 세션을 마련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PLM Connection 2010’ 개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PLM 업계 국내 최대의 사용자 컨퍼런스, ‘PLM Connection 2010’을 개최했다. PLM Connection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로서 매년 말 개최되고 있는 업계 최대의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00여 명에 달하는 사용자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기업은 물론,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과 각종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상호 교류를 위한 국내 최고의 PLM 행사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PLM 시장 리뷰와 함께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 전망과 사업 계획 등을 공개했으며, 발표된 시장 선도 기술인 HD-PLM과 최근 출시된 Solid Edge ST3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과 시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HD-PLM 기술 프레임워크’를 발표하며, NX 7, Solid Edge ST3 등의 혁신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향후 국내 PLM 업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청사진을 제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선전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R, 파워링크(POWERLINK)

 

B&R이 출시한 FPGA를 위한 파워링크 슬레이브는 광범위한 B&R 제품군에 실시간 이더넷 연결이 더해진 자동화 부품 생산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이며, 아주 적은 수량의 전자부품과 강력한 드라이브 또는 I/O 버스 연결 모듈과 연결된 초소형 센서와 같이 비용에 민감한 모든 제품에 초점을 맞추었다.


신제품에서의 이더넷 연결은 개발된 제품의 시장 진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파워링크의 모든 특징적인 기술들을 사용하기 쉽도록 해주며, 사용자는 더 이상 파워링크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가 필요없다. 시리얼 포트(SPI) 또는 8/16비트의 μC 기반 인터페이스와 함께 사용되는API는 배송 시 포함될 뿐만 아니라 ARM, X86 또는 DSP 등과 같이 파워링크 네트워크와 연결할 수 있는 호스트 처리장치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센서들은 직접 파워링크 FPGA로 연결될 수 있으며 외부 마이크로 컨트롤러는 필요없다. FPGA 솔루션은 적용 제품상에서 부가적인 부분들로 다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 소비되는 비용 역시 더욱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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