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FA분야 주역은 우리

국내 지사 설립은 기본, 차별화된 전략과 장기적인 안목까지

 

지난 2012년은 유난히 많은 업체들이 국내시장에 진출했다. 이들 업체들은 단순한 진출을 위한 목적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과 전략을 세우고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지사 설립은 물론 분야에 정통한 전문인력을 채용했으며, 국내시장만이 지닌 사업문화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격적인 시장공략과 분야의 확대를 위해 준비작업을 마친 이들 업체는 2013년 FA분야에서의 주역을 노리고 있다.
 

 

글 | 이진수 기자(ljs@motioncontrol.co.kr)

 

Murr Elektronik Korea

 

 


지사 설립 후 시스템 마케팅 주력
자동차 이어 중공업과 기계 분야까지

 

독일의 전장품 전문 메이커 무어 일렉트로닉(Murr Elektronik)은 단순한 분배에서부터 유연하고 경제적인 버스 시스템까지 현대적인 분배시스템의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여러 제품군을 바탕으로 산업자동화 분야에서 고객 애플리케이션에 맞추어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제품과 성능, 가격, 품질, 물류 및 서비스와 관련하여 끊임없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해 왔음을 강조하는 무어일렉트로닉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높은 수준의 시장과 고객지향, 효율적인 물류, 팀웍과 품질 인지도를 통하여 성공을 만들어왔다.

이런 무어 일렉트로닉이 지난 2011년 10월 27일에 10년 동안 펼친 국내 대리점체제를 과감히 탈피하고 적극적인 국내 시장공략을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무어 일렉트릭 코리아의 초대 지사장으로 필츠 코리아의 지사장을 역임한 문상용 지사장을 선임함으로써 국내시장을 위한 전문성까지 갖추었다.

지사 설립 후 무어 일렉트릭 코리아는 브랜드의 성공적인 재런칭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네트워크와 영업망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또한 컨설팅에서 AS까지 담당할 수 있는 전문 기술영업 인력까지 확보해 나갔으며, 단 납기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무어 일렉트릭 코리아는 2013년 국내시장에서 시스템을 공급하는 종합 전장품 회사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주력분야인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중공업과 기계 분야까지 사업역량의 확대도 꾀하고 있다.

‘전기에 관한 모든 것, 무어에게 물어봐’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는 무어 일렉트릭 코리아는 PLC를 제외한 필드버스와 I/O, 지능형 회로차단기, 파워서플라이 등 모든 전장품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강력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무어 일렉트릭 코리아는 성공적인 해외 레퍼런스를 국내에 알리고 도입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자동차와 중공업 분야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PI Korea

 

 


체계적인 고객대응 체제 구축
국내 정밀산업 발전 이끈다


지난 2011년 9월, PI는 더 작고 더 정밀해지는 반도체 및 LCD 산업의 특성과 커져가는 한국내 정밀산업시장에 대응하고자 PI Korea 지사를 설립했다. 지사 설립 후 1년동안 빠르고 체계적인 고객지원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PI Korea는 고객요구를 충족시켰다. PI Korea를 접한 고객들은 원하는 사양에 맞게 제품을 선정하기 쉬워졌다고 평하고 있다.

2013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PI Korea는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제품으로 국내 정밀산업의 발전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현재 PI Korea는 국내 많은 기업과 대학교 및 연구소에 Nano-positioning, Micro-posi-tioning, Capacitive Sensor, Piezo 액추에이터, Piezo를 이용한 정밀 이송장치 및 센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PI Korea가 현재 주력하는 분야와 제품은 반도체 산업과 3차원 검사장비이다. 반도체 제조공정 및 검사설비에서 필요한 나노미터 정밀도의 PI 나노 스테이지가 사용되고 있으며, LCD 검사나 3차원 높이 검사에 Piezo 액추에이터와 나노 스테이지가 사용되고 있다.

2013년 PI Korea는 국내 반도체 전공정 장비시장에 새로운 기대를 걸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반도체 전공정 설비를 양산하는 회사가 거의 없지만 반도체 전공정 양산 및 검사설비에 대한 개발이 늘어가고 장비양산 업체가 생겨나고 있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PI 제품으로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양승묵 과장은 “현재 전공정 핵심설비는 대부분 KLA Tencor와 같은 외산업체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 업체들이 전공정 장비를 개발하며 양산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4~5년 후에는 전공정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기적으로 PI Korea는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및 의료관련 사업에도 집중한다. 특히 PI Korea는 해외 유명 의료기나 바이오관련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레퍼런스를 적극 활용할 전략이다.

PI Korea의 양승묵 과장은 “독일 본사나 미국 등의 다른 해외지사에서는 의료용으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시장이 크지 않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에도 바이오나 의료관련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판단이 되어 관련 제품의 판매 및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ortescap

 

 


아태지역 영업본부를 한국에
새로운 소형모터 강자로 발돋움

 

 

Danaher의 계열사인  Portescap은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70년 이상의 정밀 마이크로 모터 기술과 20년 이상의 모터 살균 기술 노하우를 지닌 기업이다. 1931년 스위스에서 정밀기계기술을 기반으로 시작한 Portescap은 코어리스 브러시 DC, 브러시리스 DC, 스테퍼 캔 스택, 기어헤드, 디지털 선형 액추에이터, 디스크 마그넷 및 하이브리드 기술 등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소형 및 전문 모터 제품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Portescap은 성능이 중시되는 분야에 적합한 미니어처 모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즉 차별화된 성능인 출력, 정밀성 및 효율성을 제공하는 모터, 기어헤드, 선형 액추에이터 및 미니어처 모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특히 혁신적인 모션 기술과 주문제작 서비스로 제품의 90% 이상을 커스터마이징으로 제공하고 있다.

Portescap의 최형섭 아태지역 영업총괄 부장은 “일반적으로 소형모터 회사는 DC 모터만을 다루거나 아니면 스테핑 모터만을 취급하지만 Portescap은 DC와 스테핑 모터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디스크 마그넷 모터는 Portescap이 유일하게 제공하는 제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2년 초 Portescap은 국내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아태지역 영업본부를 싱가폴에서 한국으로 옮겼다. 그동안 싱가폴에서 한국시장을 서포트했지만 국내 반도체, 로봇산업, 의료기기 분야에 시장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결정한 사항이다.

2013년 Portescap은 국내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 Portescap은 당분간은 브랜드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요구에 대응할 전략이며, 내년 하반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시작으로 향후 3년 안에는 경쟁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형섭 부장은 “Portescap이 국내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국내 시장을 높이 평가한 만큼 반도체, 로봇산업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DC 및 BLDC 제품의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새로운 시장개발과 유공압을 대체하는 모터 등 다양한 성공사례 소개를 통한 시장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Transtecno Korea

 

 


브랜드 이미지와 네트워크 망 구축
서보가 있는 산업자동화 분야 집중


트랜스테크노(Transtecno) 그룹은 웜 감속기, 헬리컬 및 유성 기어박스, AC/DC 모터 등 동력전달 기구를 전문으로 디자인하고 생산·판매하는 업체이다.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트랜스테크노는 다국적 기업으로서 전세계에 자회사 및 지사를 두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의 허브인 한국시장의 공략을 위해 2011년부터 지사설립을 검토온 트랜스테크노는 2012년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그리고 국내시장을 위해 본사에서 직접 최요섭 한국지사장을 파견하여 그 중책을 맡겼다. 트랜스테크노 코리아의 최요섭 지사장은 “해외기업이 국내에서 지사설립 없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에는 제약사항이 많아 어렵다”며, “트랜스테크노는 이를 파악하고 국내 지사설립을 준비해 왔으며, 지사설립 후에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랜스테크노 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는 전시회 참가 등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전국적인 네트워크 망 구축에 주력해왔다. 2013년 트랜스테크노 코리아는 산업자동화 분야에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전략이다. 특히 서보가 있는 모든 산업자동화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요섭 지사장이 2013년 기대되는 시장과 전략적인 분야로 서보를 장착한 자동화라인을 꼽아 국내 자동화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것.

최요섭 지사장은 “지금까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알리기와 적용분야의 확대를 위한 시장파악에 주력해 왔지만 2013년부터는 본격적인 시장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제품에 있어서는 품질, 가격경쟁력, 기술력 등 탁월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어 기존 감속기 업체들의 시장을 공략해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트랜스테크노는 신규 프로젝트와 시스템에 제품 적용에 있어서는 스펙-인 작업과 커스터마이징 제품의 개발까지 본사에서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최요섭 지사장 설명에 의하면, 국내 트랜스테크노 고객들은 직접 본사를 방문하여 프로젝트에 관한 기술과 진행사항 등 전반적인 시스템의 기술노하우를 제공받아 원활하게 시스템 구축을 할 수 있다.

 

 

주요기사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