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트렉스 데이비드 험멜 대표이사
“빅트렉스 PEEK는 산업분야 발전시키는 소재”
작년 말 빅트렉스는 2015년 초까지 신규 플랜트를 건설하고 빅트렉스 PAEK 폴리머의 연간 총 생산량을 7천 톤까지 늘릴 계획을 밝혔다. 이는 산업과 전자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는 PEEK 제품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지난 1월 방한한 빅트렉스의 데이비드 험멜 대표이사는 빅트렉스 PEEK는 전 산업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소재이며, 특히 한국은 빅트렉스의 전략적인 시장임을 강조했다.
글 | 이진수 기자(ljs@motioncontr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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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폴리머 회사들이 여러 소재를 취급하는 반면, 빅트렉스는 특별히 PEEK 소재 하나만 집중해왔다. 이 한 가지 소재가 전산업 부문에 걸쳐 다양한 제품들로 개발되고 있다. 빅트렉스의 PEEK가 전산업 분야를 발전시키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빅트렉스의 전통성과 가능성을 설명한 빅트렉스의 데이비드 험멜(David Hummel) 대표이사는 2013년 빅트렉스는 올해 두 자리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빅트렉스에게 중요한 전략적 시장임을 강조했다.
데이비드 험멜 대표이사는 “2013년 빅트렉스의 두 자리수 성장목표는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의료, 항공,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금속을 PEEK 소재가 대체할 것에 기반한다”며, “특히 한국시장은 빅트렉스의 주요 분야인 전자, 반도체, 자동차 등의 글로벌 회사가 위치한 나라이며, 연평균 성장률 14%에 달하는 전략적인 시장”이라고 밝혔다. 현재 빅트렉스 제품의 판매 비중은 산업분야 40%, 자동차, 항공 등 운송분야 26%, 반도체, 전기전자 분야 23%, 의료분야 11%이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핸드폰, LCD, 프린터 등이 60%의 비중을 점유하고 있다.
제품개발 위한 기술지원
데이비드 험멜 대표이사는 빅트렉스가 쌓아온 전통성, 기술력, 그리고 차별화된 장점에 대해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PEEK 소재는 1978년 ICI 회사에 의해 개발됐고 ICI는 1993년 빅트렉스에 의해 인수됐다. 이 전통성이 지금까지도 이어져서 ICI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현재도 빅트렉스와 함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PEEK 소재의 핵심 포인트는 금속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속이 PEEK보다 저렴하지만 금속은 가공 프로세스가 복잡한 반면 PEEK는 가공 프로세스가 단순해 최종적으로 원가절감 효과와 에너지 효율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빅트렉스의 궁극적인 사업목표는 단순한 소재의 판매도, 경쟁사와의 경쟁우위도 아닌 PEEK를 이용해 제품개발을 용이하게 하는 기술지원”이라며, “이를 위해 중국과 일본에 기술센터도 설립했고 지금도 전세계 620여 명의 빅트렉스 직원들이 직접 고객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남궁성탁 지사장은 “아시아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한 빅트렉스는 중국과 일본에 기술센터를 설립했다. 각각의 기술센터는 일본은 무오일 상태에서 마모 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에, 중국은 PEEK 코팅과 PEEK 필름 성형에 각각 특화돼 있다”고 말하며, “한국에서도 새로운 시장의 요구가 발생한다면 이에 대응하는 특화된 기술센터를 설립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서 다수의 프로젝트 진행
이번 방한을 통해 데이비드 험멜 대표이사는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만도 등을 방문해 PEEK 폴리머 활용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자동차 회사의 경쟁사가 어디라는 질문에 독일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놀라움을 표현한 데이비드 험멜 대표이사는 “국내 자동차 회사를 방문해 기어나 파워트레인 분야에 PEEK 제품적용 등을 이야기했다”고 말하며, “최근 빅트렉스는 LG전자와 함께 냉장고 컴프레스 안 밸브에 금속 대신 PEEK를 적용해 경량화는 물론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남궁성탁 지사장은 “냉장고 한 대당 하나의 컴프레서가 장착돼 10년간 사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600~700만 원 정도 전력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며 “다른 가전제품에도 PEEK를 적용할 경우 환경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잠재력은 매력적
데이비드 험멜 대표이사의 방한을 계기로 빅트렉스는 한국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빅트렉스는 LG전자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 우선 스마트폰, 가전제품, 프린터 등을 중점으로 하며, 더불어 자동차 분야는 엔진 기어, 파워트레인 등 금속을 대체해 큰 효과를 가져오는 제품개발 프로젝트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초박화가 필요한 LED TV나 스피커 등과 같이 부분을 위해 LED 스크린용 필름이나 코팅 개발 필요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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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코리아 2013’에서
첨단 반도체 부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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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트렉스는 ‘세미콘 코리아 2013’ 전시회에 참가해 반도체 장비 관련 부품에 적용되는 최첨단 빅트렉스 PEEK 폴리머 샘플을 선보였다. 빅트렉스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빅트렉스 PEEK로 FAB의 생산성 향상’이란 주제 아래 방문자 고객의 반도체 공정에 직면한 문제점 해결 및 제품 생산성 향상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상담을 적극 진행했다.
특히 RSP, IC 테스트 소켓(IC Test Socket), 웨이퍼 바스켓(Wafer Basket), 솔라 카세트(Solar cassette)등 다양한 제품군의 부품을 전시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재 반도체 업계의 가장 큰 화두인 450mm CMP Ring과 FOUP(Front Opening Unified Pod), 베어링, 롤러 등 고기능성 차세대 PEEK 제품도 대거 전시했다.





